전기차 종류와 가격을 찾고 계신가요? 현대, 기아, 쉐보레, 쌍용 등 국산 브랜드의 전기차는 어떤 모델이 있는지 가격과 함께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 중이시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2024년 2월 15일 최종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 국산 전기차 종류와 가격 빠른 확인
국내 제조사 기아, 현대, 쉐보레, 쌍용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종류와 신차 가격입니다.
| 제조사 | 차종 | 가격(단위:만원) |
| 기아 | 레이EV | 2,735~2,955 |
| 니로EV | 4,855~5,120 | |
| 니로 플러스 | 4,755~4,850 | |
| EV6 | 4,870~6,230 | |
| EV6 GT | 7,200 | |
| EV9 | 7,337~8,397 | |
| 봉고3 EV | 4,385~4,550 | |
| 현대 | 코나 일렉트릭 | 4,452~5,092 |
| 아이오닉 5 | 5,005~6,120 | |
| 아이오닉 6 | 5,200~6,370 | |
| 넥쏘 | 6,950 | |
| 아이오닉 5N | 7,600 | |
| 포터2 일렉트릭 | 4,395~4,554 | |
| 제네시스 | GV60 | 6,493~7,357 |
| GV70 (일렉트리파이드) | 7,332 | |
| G80 (일렉트리파이드) | 8,392 | |
| 쉐보레 | 볼트 EV | 4,430 |
| 볼트 EUV | 4,790~4,985 | |
| 쌍용 | 토레스 EVX | 4,750~4,960 |
제일 저렴한 전기차는 기아의 레이EV (2,735만 원)이며, 제일 비싼 전기차는 준대형 SUV인 EV9(8,397만원)입니다.
아래 차종 별 상세 가격표를 정리했으니,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전기차 종류 별 상세 가격표
1. 기아
기아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중에서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2022년 9월 출시된 EV6을 시작으로, 니로, EV9, 그리고 최근 출시된 레이까지 선택지가 많은데요.
이뿐만 아니라, EV3, EV4, EV5 등 추가적인 전기차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레이는 경차로서 2천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고요. 다른 모델들도 4,800원부터 8,400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책정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줍니다.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가격에서 400~5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1) 니로 EV
| 등급 | 가격(만 원) |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
| 에어(Air) | 5,114 | 4,855 |
| 어스(Earth) | 5,393 | 5,120 |
니로는 에어와 어스 두 가지 트림이 있습니다. 친환경 세제 혜택을 이용할 경우 출고가에서 약 250~27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및 안전 기능, LED 램프, 1열 통풍시트,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하면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EV6 / EV6 GT
EV6는 롱레인지와 스탠다드로 나뉘어집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배터리 용랑과 주행 거리가 다르다고 합니다.
롱레인지 버전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더 긴 주행 거리를 뛸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더 큰 용량의 배터리 팩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출고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 등급 | 가격(만 원) |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 |
| EV6 롱레인지 | 라이트 (Light) | 5,540 | 5,260 |
| 에어 (Air) | 5824 | 5,530 | |
| 어스 (Earth) | 6,252 | 5,935 | |
| GT-line | 6,315 | 5,995 | |
| EV6 스탠다드 | 라이트 (Light) | 5,130 | 4,870 |
| 에어 (Air) | 5,414 | 5,140 | |
| 어스 (Earth) | 5,788 | 5,495 | |
| EV6 GT | GT | 7,584 | 7,200 |
EV6 GT 라인은 전기차 라인업 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납니다. 더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한 만큼 치고 나가는 가속력이 탁월하고요. 고급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안정성은 높아지고 승차감은 더욱 좋습니다.
또한, 편의 사양이 워낙 많아서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과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GT는 성능 및 편의 기능에 워낙 신경을 쓴 차라서, 가격도 상당히 높게 책정 되어 있는데요. 세제 혜택을 받아도 7천만 원 이상입니다.
3) EV9 가격표
2023년 6월에 출시된 EV9는 3열의 좌석을 가진 대형 SUV 전기차입니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고요. 사륜구동(4WD) 라인에 GT-line이 들어가 있습니다.
EV9은6인승 또는 7인승 버전으로 나오기 때문에 패밀리카로도 너무 좋고, 캠핑카로도 너무 좋은 선택지인데요.
99.86kWh의 큰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 되어, 1회 충전으로 541km 이상의 주행 거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일까? 가격은 조금 사악한 편입니다.
| 등급 | 가격(만 원) |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 |
| 2WD | 에어 (Air) | 7,728 | 7,337 |
| 어스 (Earth) | 8,233 | 7,816 | |
| 4WD | 에어 (Air) | 8,094 | 7,685 |
| 어스 (Earth) | 8,598 | 8,169 | |
| GT-line | 8,826 | 8,397 |
4) 레이 EV
경차계의 황제, 레이의 전기차 모델입니다.
경차이지만 실내 공간이 준중형급으로 넓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고 타는 차량인데요. 이번에 전기차까지 출시되어 인기는 더 높아질 것 같네요.
이번 레이 전기차는 LFP 배터리를 장착하여 가격을 최대한 낮추었다는 게 특징입니다. 다만,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짧은 편이고, 저온에서는 거리가 더욱 짧아지기 때문에 겨울철 주행이 괜찮을지 우려되는 상황.
그래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 레이가 경제적인 차량이라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 등급 | 가격(만 원) | |
| 4인승 | 라이트(Light) | 2,775 |
| 에어 (Air) | 2,955 | |
| 2인승 밴 | 라이트(Light) | 2,745 |
| 에어 (Air) | 2,795 | |
| 1인승 밴 | 라이트(Light) | 2,735 |
| 에어 (Air) | 2,780 |
5) 봉고3 일렉트릭
기아의 1톤 트럭 ‘봉고3 전기차’ 모델입니다. 2020년 1월 처음 공개 되었고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2024년식 모델을 판매중입니다.
135kW 모터와 58.8kWh 용량의 3원계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완충 시 최대 211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내연기관 모델로 치면 약 183마력의 성능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요.
가격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초장축 킹캡 기준 GL 모델이 4,385만원부터 시작하고, GLS 모델이 약 4,55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화물 EV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 비용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특성과 상용차의 실용성을 결합하여 업무용으로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 트림 | 가격 |
| GL | 4,385만원 |
| GLS | 4,550만원 |
2. 현대
현대 자동차에서 만든 전기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넥쏘, 코나, 포터2까지 6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4,500만 원~7,60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1) 아이오닉
현대의 대표적인 전기차 아이오닉 시리즈입니다. 가격은 5천~6천만 원대이며, 아이오닉 5N의 경우 고성능 배터리 장착으로 엄청난 출력을 자랑하는 차입니다. 그래서 가격은 일반 모델에 비해 좀 더 비싼 편입니다.
| 등급 | 가격(만 원) | 세제 혜택 후 가격 | ||
| 아이오닉 6 | 롱레인지 | 익스클루시브 | 5904 | 5605 |
|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 6083 | 5775 | ||
| 프레스티지 | 6462 | 6135 | ||
| E-LITE | 5540 | 5260 | ||
| 스탠다드 | 익스클루시브 | 5477 | 5200 | |
| 아이오닉 5 | 롱레인지 | 익스클루시브 | 5698 | 5410 |
| 프레스티지 | 6199 | 5885 | ||
| E-Lite HTRAC (이-라이트 에이치트랙) | 5788 | 5495 | ||
| 스탠다드 | 익스클루시브 | 5272 | 5005 | |
| 아이오닉 5N | IONIQ 5 N | 8005 | 7600 |
2) 넥쏘
넥쏘는 현대에서 만든 수소전기차입니다. 배터리 전기차와는 달리, 전기를 저장하지 않고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하여 전기를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우 친환경적인 차량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수소충전소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 등급 | 가격(만 원) | 세제 혜택 후 가격 |
| 프리미엄 | 7,320 | 6,950 |
3) 코나
코나 전기차는 충전 중 화재 이슈 때문에 불안감이 조금 있는 차량인데요. 유럽에서는 오히려 가장 많이 팔린 현대의 효자 상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등급 | 가격(만 원) | 세제 혜택 후 가격 | |
| 롱레인지 | 프리미엄 | 5,005 | 4,752 |
| 인스퍼레이션 | 5,363 | 5,092 | |
| 스탠다드 | 프리미엄 | 4,689 | 4,452 |
4) 포터2 일렉트릭
현대의 1톤 트럭 포터2의 전기차 모델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58.8kWh이며 181마력, 40.3토크의 힘을 갖추고 있어 일반 모델과 비교했을 때 성능과 출력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1회 충전시 211km 주행이라 그리 길지 않다는 점. 왜냐하면 포터2는 상용차이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이 많을 거란 말이죠. 완속 충전이 9시간 넘게 걸린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포터2 일렉트릭 가격은 아래와 같이 4천만 원 중반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 4,375만원 |
| 초장축 프리미엄 스페셜 | 4,554만원 |
3. 쉐보레
쉐보레는 현재 ‘볼트’라는 모델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4천만 원 후반대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스파크와 비슷하지만, 사이즈와 실내 공간이 생각보다 넓다는 게 특징입니다. 소형 전기차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딱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주차도 굉장히 편리할 것 같아요.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지역별 최대 1,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쉐보레에서 직접 지급하고 있습니다.
볼트 EV는 트림 등급이 따로 없어서 4,430만 원 가격이 한 종류입니다. EUV의 경우 프리미어 등급이 4,790만 원이고, 스페셜 에디션이 4,985만 원입니다.
4. 쌍용 (KG 모빌리티)
쌍용에서는 현재 ‘토레스 EVX’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코란도 이모션이라는 전기차도 있었는데, 배터리팩 수급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이후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쌍용의 전기차 라인업은 토레스 EVX 한 대뿐입니다. 가격은 4천만원 후반대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 등급 | 가격(만 원) | 세제 혜택 후 가격 | |
| 토레스 EVX | E5 | 5,003 | 4,750 |
| E7 | 5,224 | 4,960 | |
| 코란도 이모션 | E3 | 4,056 | 3,880 |
| E5 | 4,598 | 4,390 |
5. 제네시스
제네시스 역시 아래와 같은 전기차 라인업을 갖고 있는데요. 소형 SUV 전기차인 GV60, 중형 SUV인 GV70, 준대형 세단 G80이 전기차 모델을 출시 중입니다.
1) GV60
제네시스의 소형 전기차인 GV60입니다. 최근 GV60을 시승해 본 경험이 있는데, 처음 딱 봤을 때 현대적인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전면부와 라이트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내부 디자인이 GV70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고, 오디오 시스템의 사운드 퀄리티가 매우 좋았습니다. 에르고 시트의 편안함과 시트 조절 기능 덕분에 장거리 운행을 할 때도 상당히 편안했습니다.
1회 충전시 350~450km까지는 충분히 주행 가능하며, 유루비도 상당히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GV60은 전기차로서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와 같이 3가지 트림을 고를 수 있으며, 가격은 6~7천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 스탠다드 | 6,493만원 |
| 스탠다드 AWD | 6,821만원 |
| 퍼포먼스 AWD | 7,357만원 |
2) GV70 일렉트리파이드
중형 SUV인 GV70 전기차 모델입니다. 트림은 따로 선택 옵션이 없고, 가격은 7,332만원입니다. 다만 풀옵션으로 가게 되면 가격이 9천만 원까지 오른다는 점..
1회 충전시 400km 까지 달릴 수 있어서 도심 주행 및 중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많은 분들이 가격 때문에 GV60과 비교를 많이 하시는데 내부도 넓고, 출력 및 성능면에서도 GV70이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3) G80 일렉트리파이드
준대형 세단 전기차인 G80 일렉트리파이드입니다. 가격은 8,392만 원이며, 풀옵션으로 가게 되면 1억이 넘는 고급차량입니다.
디자인도 멋지고, 주행 거리도 길며,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두루두루 완성도 높은 세단이 아닐까 싶은데요. 외제차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퀄리티입니다. 더불어 저공해 차량이라 공영 주차장 할인 및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답니다.
마치며…
국산 브랜드 전기차 종류와 가격을 전부 알아봤습니다. 전기차는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나뉘는 차량입니다. 주유비 절감과 친환경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충전의 어려움과 인프라 부족, 화재 위험성 등의 단점도 존재하지요.
지원금 덕분에 초기 구매 비용이 조금 절감될 수는 있지만, 여전히 구매 비용이 비싼 것도 사실입니다. 예산을 잘 고려하여 구매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기차 차주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거주지나 출퇴근길 주변에 충전 인프라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내연기관 차량은 널린 게 주유소라 기름 넣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 전기차는 이게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
이상, 전기차 종류 및 가격까지 총정리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