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달라지는
2025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기대감 급상승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2025년형 모델을 올 연말 공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지는 완전 변경 모델이라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풀체인지 모델은 3.5 가솔린 터보와 2.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2.2 디젤 라인업은 삭제된다고 알려졌다.
가장 주목받는 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로,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II가 적용되어 성능과 연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통합 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6.5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4.5km/L로 친환경차 기준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트림에 따른 가격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약 4,250만 원,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약 4,715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사양인 캘리그래피 트림과 각종 옵션을 포함할 경우 차량 가격은 최대 7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디자인은 직선이 강조된 정통 SUV 스타일로 새로워졌으며, 전면부에는 대형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탑재되고, 후면부는 수직으로 배치된 테일램프와 히든 타입 와이퍼가 적용된 루프 스포일러가 장착된다.
실내는 컬럼식 기어레버와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최신 사양을 반영하며, 새롭게 추가된 9인승 모델은 엔트리 트림에, 7인승 모델은 고급 사양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향상된 성능과 연비 개선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고출력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오면 구매하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네티즌은 “디젤 모델이 사라져 아쉽지만, 하이브리드가 대체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실내외 디자인과 최신 사양에 대해 “고급 SUV에 걸맞는 업그레이드”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반면,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도 일부 나타났으며, “프레스티지와 캘리그래피 트림의 가격이 너무 높아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