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넓어졌다!
2026 셀토스 신형
스파이샷으로 기대감 고조
2026년형 기아 셀토스의 위장막 스파이샷이 공개되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V5에서 영감을 받은 박스형 외관과 진화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웅장함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길어진 차체와 휠베이스로 인해 넓어진 실내 공간과 7인승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와 타이탄, 하이라이더 등을 압도할 만한 잠재력을 갖췄다.
셀토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3년 기준, 셀토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32만 대 이상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호주와 인도 시장에서 셀토스는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으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셀토스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더 각지고 강인해졌다”, “하이브리드와 전자식 사륜구동 옵션이라면 대박”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한편,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궁금하다”, “소형 SUV의 매력을 잃을까 걱정된다”는 현실적인 의견도 제기했다. 특히, 기존 셀토스의 가성비를 중시했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하이브리드와 고급화된 기능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신형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전자식 사륜구동(e-AWD) 시스템을 도입하며 연비와 성능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며, 출시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2,500만 원에서 3,00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2,900만 원에서 3,400만 원 사이로 예상된다. 여기에 10.2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듀얼 존 자동 온도 조절, ADAS 레벨 2와 같은 최신 기술이 적용되며, 실내외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26년형 셀토스는 더 커진 크기와 향상된 성능으로 경쟁 모델을 앞설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변화로 인해 가격이 오르면서, 기존의 가성비 좋은 이미지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셀토스가 이번 모델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