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비 필수 점검해야 하는 자동차 관리 6가지

발행인 :

카인포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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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뜨겁게 내리쬐고, 거리 곳곳에서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운전자라면 여름이 다가올수록 설렘 반 걱정 반이실 텐데요. 특히 무더위 속에서 운전하는 날들이 많아질수록 자동차의 상태가 평소보다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길,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은데, 혹시라도 자동차에 갑자기 문제가 생기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그런 일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여름이 오기 전 점검해야 할 자동차 관리 꿀팁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필수 자동차 관리 6가지

여름이 오기 전 필수 점검해야 하는 자동차 관리 6가지

1️⃣ 냉각제(에어컨 가스) 점검하기

자동차 에어컨의 냉각제는 시스템 내에서 열을 흡수하여 냉각하는 역할을 합니다. 냉각제가 부족하면 에어컨의 성능이 저하되고, 심하면 시스템이 고장날 수 있습니다. 점검 방법으로는 냉각제 압력을 측정하여 적정 수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냉각제가 부족하다면 충전이 필요합니다. 또한, 냉각제 누출 여부를 확인하여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어컨 필터

에어컨 필터는 공기 중의 먼지와 오염 물질을 걸러내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필터가 막히면 공기 흐름이 감소하고 냉방 효과가 떨어지는데요. 점검 방법으로는 필터를 꺼내어 오염 정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여름에는 에어컨을 매일 틀기 때문에 미리 교체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필터 교체 시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필터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고 에어컨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3️⃣ 냉각수(부동액) 채우기

여름에 냉각수를 채워놓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엔진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온이 높을 때는 엔진이 더 쉽게 과열될 수 있기 때문에 냉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해야 합니다.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흡수하여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이 과열되어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라디에이터나 냉각 시스템의 다른 부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냉각수 양을 자주 확인하고 필요 시 보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냉각 시스템 호스와 벨트

여름이 오기 전, 냉각 시스템의 호스와 벨트에 균열이나 손상이 있는지 점검하여 교체해야 합니다. 여름철 높은 기온이 호스와 벨트를 더 빨리 마모시키고 약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호스가 마모되거나 균열이 생기면 냉각수가 누출되어 엔진 과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엔진 과열이 차량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고장을 예방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벨트는 워터펌프를 구동하여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중요하는 역할을 하는데 벨트가 느슨해지거나 끊어지면 냉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호스와 벨트의 상태가 양호해야 자동차의 냉각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여 엔진이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배터리 확인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유로 자동차 배터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문제 중 하나는 배터리 과열입니다. 여름의 고온은 배터리를 과열시켜 내부 화학 반응을 촉진하고, 이는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과열로 인해 배터리 내부 구성 요소가 손상되거나 변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밀폐형이 아닌 배터리에서는 전해질 부족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전해질이 부족하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배터리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높은 온도는 배터리 충전 과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열된 배터리는 충전 속도가 빨라질 수 있지만, 이는 배터리 내부 구조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충전 효율이 떨어져 배터리가 제대로 충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배터리 단자와 연결 부위에 부식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높은 습도와 고온은 배터리 단자에 부식을 일으켜 전기 흐름을 방해하고, 시동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장거리 운전이 많아져 배터리가 더 많은 진동과 충격에 노출됩니다. 이러한 진동과 충격은 배터리의 내부 구성 요소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오디오 시스템, GPS 등 전기 장치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배터리에 가해지는 부하가 커집니다. 이는 배터리 소모를 가속화하고 방전의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이미 약해진 배터리는 고온에서 더 빨리 방전되거나 고장 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는 여름이 오기 전에 배터리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터리 단자와 케이블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단자에 그리스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밀폐형이 아닌 배터리의 경우 전해질 수준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부족하면 증류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가능한 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주차 시 그늘진 곳을 선택하여 배터리를 열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점검과 관리를 통해 여름철에도 배터리가 문제없이 작동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6️⃣ 와이퍼 및 워셔액 확인

여름철에는 소나기나 장마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이때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오래된 와이퍼 블레이드는 고무가 경화되거나 찢어져 효과적으로 물을 닦아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점검하여 교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여름철에는 주행 중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와 벌레 충돌과 같은 변수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앞유리가 쉽게 오염되는데요. 이때 워셔액이 충분하지 않으면 깨끗한 시야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여름이 오기 전에는 와이퍼와 워셔액을 꼭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 및 보충을 해야 합니다.


이상, 여름철 필수 자동차 관리 5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높은 기온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니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에어컨 콤프레샤 고장 증상 및 수리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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