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경차 가격을 총정리했습니다. 현재 중고차로 살 수 있는 경차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형 suv부터 초소형 전기차까지 다양한데요. 참고로 스파크와 마티즈는 신차 생산이 중단되어 중고차로만 살 수 있습니다.
제조사 | 모델명 | 특징 |
현대 | 캐스퍼 | 경형 SUV |
기아 | 모닝 | |
기아 | 레이 | RV |
기아 | 레이 EV | 전기차 |
쉐보레 | 스파크 | 단종 |
쉐보레 | 마티즈 | 단종 |
르노 | 트위지 | 초소형 전기차 |
중고 경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세금과 유류비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입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중고 경차 가격이 잘 안떨어질 정도로 수요가 꾸준합니다. 왠만한 세단보다 중고 경차 시세가 더 높은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2024년 현재, 중고 경차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최신 시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 경차 가격 총정리
아래 중고 경차 가격 리스트는 ‘무사고’ 기준입니다.
현대 캐스퍼 : 1,128~1,715만 원
트림 | 중고 가격 (1.0 가솔린) | 중고 가격 (1.0 가솔린 터보) |
스마트 | 1,250만원 | 1,150만원 |
디 에센셜 라이트 | – | 1,420만원 |
디 에센셜 | 1,420만원 | 1,450만원 |
인스퍼레이션 | 1,450만원 | 1,490만원 |
현대 캐스퍼는 1.0 가솔린과 1.0 가솔리 터보 2가지 타입이 있으며, 4가지 트림으로 나눠집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된 차량이라, 2021년식부터 매물이 있고요. 1,300~1,5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상태 좋은 매물을 고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차 가격 대비 4~500만 원 정도 저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캐스퍼 일렉트릭 전기차는 중고 매물이 많진 않습니다. 아직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요. 엔카에서는 2,620만원의 중고 매물이 하나 있긴 합니다. 캐스퍼 전기차를 중고로 사려면 좀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기아 모닝 : 170~1,850만원
차종 | 연식 | 중고 가격 |
모닝 | 04~08년 | 170~229만원 |
뉴모닝 | 08~11년 | 170~420만원 |
올 뉴 모닝 | 11~15년 | 220~550만원 |
더 뉴 모닝 | 15~17년 | 289~790만원 |
올 뉴 모닝(JA) | 17~20년 | 459~1,150만원 |
모닝 어반(JA) | 20~23년 | 499~1,315만원 |
더 뉴 모닝(JA) | 23년~현재 | 1,440~1,850만원 |
기아의 대표적인 경차 모닝은 2004년식부터 2023년식까지 다양한 연식의 중고 매물이 있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170만원에서부터 1,850만원까지 가격 범위도 넓은 편이니, 원하는 차종과 주행 거리, 옵션 등을 정한 후 매물을 살펴 보시는 게 도움되실 겁니다.
기아 레이 : 407~1,856만원
차종 | 연식 | 중고 가격 |
레이 | 11~17년 | 340~1,250만원 |
더 뉴 레이 | 17~22년 | 520~1,850만원 |
더 뉴 기아 레이 | 22~23년 | 1,280~1,950만원 |
기아 레이는 넓은 공간 때문에 실용성이 좋습니다. 수요가 꾸준해서 나중에 중고로 되팔때 가격도 많이 안떨어집니다.
중고 레이는 레이, 더 뉴 레이, 더 뉴 기아 레이까지 총 3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340만원부터 최대 1,950만원까지 있습니다.
참고로, 레이 전기차는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중고 매물이 많지는 않습니다. 중고 시세는 2,400~2,500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 : 152~1,203만원
차종 | 연식 | 중고 가격 |
스파크 | 11~15년 | 179~590만원 |
더 넥스트 스파크 | 15~18년 | 350~890만원 |
더 뉴 스파크 | 18~23년 | 450~1,220만원 |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입니다. 이 차는 2023년 단종되어서 중고차로만 살 수 있습니다.
스파크, 더 넥스트 스파크, 더 뉴 스파크 3가지 모델이 있으며, 중고 가격은 179만원부터 1,22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쉐보레 마티즈 : 80~233만원
차종 | 연식 | 중고 가격 |
올 뉴 마티즈 | 05~09년 | 145~250만원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 09~11년 | 170~380만원 |
스파크가 나오기 이전에 있었던 쉐보레 경차 ‘마티즈’입니다. 국내 최초의 경차이기도 하죠. 아직 중고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티즈는 최소 145만원부터 최대 380만원 사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모델은 여전히 도로에서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이 포인트입니다.
르노 트위지 : 398~780만원
르노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 혼자 탈 수 있는 아주 작은 차량입니다. 2017년 초 정부 보조금이 책정되고, 같은 해 6월에 1,500만 원으로 출시가 되었었죠.
1인승과 2인승 모델이 있는데, 상당히 좁아서 둘이 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전기차라서 탄소 배출이 없고, 주차와 핸들링이 간편하다는 점, 연료비가 낮다는 게 장점이지만 장거리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고 편의 사양도 부족한데다 한국에서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이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2023년 말 생산이 종료되었으며, 현재 중고로만 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중고 시세는 평균 398~78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실제 매물은 좀 더 저렴한 편입니다.
기타 초소형 전기차 : 320~1,250만원
르노 트위지 외에도 기타 초소형 전기차를 중고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20~1,250만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으니 특수한 목적으로 꼭 필요하시다면,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중고 경차 시세를 알아봤습니다. 저렴한 매물은 200~500만원 사이로도 충분히 구매 가능하고, 비교적 최근 연식의 경차는 800~1,200만원대로 살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매물 구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