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중고차 추천 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운전 초보자의 경우, 무리하게 신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가성비 좋은 중고차를 2~3년 타다가 바꾸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
의외로 국산차 중에서도 중고로 구매할만한 괜찮은 차량들이 많습니다. 1500만원 중고차 30여종의 차량과 브랜드 별 시세 및 특징까지 정리했으니, 아래 리스트를 잘 살펴보시고 구매 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00만원 중고차 추천 : 종류 및 시세
가성비를 고려할 때,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현대, 기아, 쉐보레, 쌍용, 르노 같은 국내 브랜드의 차량들만을 고려했습니다.
아래 제공된 중고차 시세는 사고차량을 제외하고, 단순수리나 무사고 차량을 기준으로 한 가격입니다. 이는 사고차량을 포함시키면 가격 범위가 너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차는 이 목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차가 1,500만 원 이하이므로, 이 가격대에 맞추기 위해 소형, 준중형, 중형, SUV 범주의 차량들만 선정했습니다. 이는 1500만원 중고차를 찾는 분들이 주로 준중형 이상의 차량을 원하며,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모델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제조사 | 차종 | 연식 | 배기량 | 중고 최저가 |
현대 | i30 | 2015~2020 | 1,582cc | 990만 원~ |
벨로스터 | 2015~2018 | 1,591cc | 730만 원~ | |
LF 소나타 | 2014~2017 | 1,999cc | 850만 원~ | |
더 뉴 아반떼 | 2013~2015 | 1,591cc | 620만 원~ | |
액센트 | 2017~2019 | 1,368cc | 770만 원~ | |
코나 | 2017~2020 | 1,591cc | 1,230만 원~ | |
베뉴 | 2019~2020 | 1,598cc | 1,190만 원~ | |
올 뉴 투싼 | 2015~2018 | 1,995cc | 1,170만 원~ | |
기아 | 더 뉴 k3 | 2015~2018 | 1,598cc | 830만 원~ |
올 뉴 k3 | 2018~2021 | 1,598cc | 1,120만 원~ | |
k5 2세대 | 2015~2018 | 1,999cc | 1,020만 원~ | |
더 뉴 k5 2세대 | 2018~2019 | 1,999cc | 1,190만 원~ | |
니로 | 2016~2019 | 1,580cc | 1,270만원~ | |
스토닉 | 2017~2021 | 1,582cc | 1,050만 원~ | |
스포티지 4세대 | 2015~2018 | 1,685cc | 1,150만 원~ | |
더 뉴 쏘울 | 2016~2019 | 1,582cc | 1,180만 원~ | |
더 뉴 프라이드 | 2014~2018 | 1,591cc | 490만 원~ | |
쉐보레 | 올 뉴 말리부 | 2016~2018 | 1,490cc | 880만 원~ |
올란도 | 2016~2018 | 1,998cc | 1,150만 원~ | |
이쿼녹스 | 2018~2019 | 1,598cc | 1,220만 원~ | |
캡티바 | 2017~2018 | 1,956cc | 1,290만 원~ | |
올 뉴 크루즈 | 2017~2018 | 1,399cc | 830만 원~ | |
더 뉴 트랙스 | 2016~2023 | 1,598cc | 880만 원~ | |
르노 | 뉴 QM3 | 2017~2020 | 1,461cc | 950만 원~ |
QM5 네오 | 2014~2016 | 1,998cc | 770만 원~ | |
QM6 | 2016~2019 | 1,995cc | 1,240만 원~ | |
SM3 네오 | 2017~2018 | 1,598cc | 690만 원~ | |
SM5 노바 | 2017~2018 | 1,998cc | 850만 원~ | |
SM6 | 2016~2020 | 1,997cc | 790만 원~ | |
SM7 | 2016~2020 | 2,495cc | 830만 원~ | |
XM3 | 2020~현재 | 1,598cc | 1,390만 원~ | |
클리오 | 2018~2020 | 1,461cc | 830만 원~ | |
쌍용 | 뉴 스타일 코란도C | 2017~2018 | 2,157cc | 990만 원~ |
더 뉴 코란도 | 2016~2017 | 1,998cc | 830만 원~ | |
티볼리 아머 | 2017~2019 | 1,597cc | 1,120만 원~ | |
티볼리 에어 | 2016~2017 | 1,597cc | 880만 원~ |
💡1500만원 중고차 특징 살펴보기
1️⃣ 현대 자동차
🔹현대 i30 : 최저 990만 원부터
현대 i30는 1,582cc 배기량의 해치백 스타일 차량으로, 2015~2020년식 중고 모델의 최저가는 단순사고 기준 9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취득세 등 부대 비용을 포함해도 1,500만 원 이내의 예산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현재 단종된 이 차량은 첫 차로 적합하며, 내부가 넓고 주행감이 좋아 운전하기에 편리하며, 크기가 크지 않아 주차도 간편합니다.
🔹현대 벨로스터 : 최저 730만 원부터
현대 벨로스터는 2015~2018년식 모델을 1,500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컴팩트 스포츠카로,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이 특징입니다; 한 쪽에 두 개의 문이 있고 반대편에 하나의 문이 있는 구조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있으며, 민첩한 주행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하지만, 일반 세단보다는 다소 낮은 연비를 감안해야 합니다.
🔹LF 소나타 : 최저 850만 원부터
LF 소나타는 내구성이 좋고 잔고장이 적어서, 최저가 850만 원부터 시작하는 중형 세단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며, 탁월한 승차감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카로 적합합니다. 1500만원 중고차 추천으로 아주 제격이지요.
반면, 2009~2012년식 YF 소나타는 1천만 원 이하로 구매 가능하지만, 연식이 오래되어 수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주행거리가 많더라도 연식이 더 최신인 LF 소나타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더 뉴 아반떼 (13~15년식) : 최저 620만 원부터
더 뉴 아반떼는 아반떼 6세대 모델로, 최저가 62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성비 높은 차량입니다; 튼튼하고 잔고장이 적으며, 도심 주행과 주차에 편리한 사이즈와 나중에 중고로 팔 때 가격이 잘 유지되는 점이 장점입니다. 아반떼AD 모델 역시 1,500만 원 이하로 구매 가능한 옵션이 있어, 선택지를 넓히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액센트 (17~19년식) : 최저 770만 원부터
단종된 차량이지만, 혼자 끌고 다니기에 가성비가 좋은 차량입니다. 잘하면 1천만 원 이하로도 충분히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비는 정말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소형이라 주차도 간편하고, 연비도 괜찮은 편입니다. 마트용, 세컨카로 추천하고 싶네요.
🔹현대 베뉴 : 최저 1,190만 원부터
소형 SUV인 베뉴는 1.6 가솔린 1,598cc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신차 가격이 1,473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 차량은 실내 공간이 넓지 않아, 뒷좌석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디자인은 컴팩트하고 귀엽지만, 출력이 다소 부족해 고속 주행보다는 시내 주행에 더 적합합니다.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신차 대신 중고로 구매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올 뉴 투싼 15~18년식 : 최저 1,170만 원부터
현대의 마지막 1500만원 중고차 추천 매물은 올 뉴 투싼 15~18년식입니다. 올 뉴 투싼은 가장 낮은 트림도 2천만 원 이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당시 1.7 디젤의 풀옵션이 약 3천만 원을 넘겼기에 중고로 괜찮은 매물을 찾는다면 상당히 성공적인 중고차 구매가 될 수 있습니다. 투싼은 디자인이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들어 호불호가 크지 않은 무난한 차입니다. 혼자 타기에도 좋고, 4인용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어 1,500만 원 이하 중고차로 강력 추천하는 차입니다.
2️⃣ 기아 자동차
🔹더 뉴 K3 (15~18년식) : 최저 900만 원부터
기아의 대표적인 준중형 세단 k3입니다. 그중에서도 15~18년식의 더 뉴 K3가 최저 830만 원부터 시작하여 1500만원 중고차 추천으로 아주 적절한 수준입니다.
아반떼의 경쟁자이기도 한데, 같은 조건이라도 k3가 좀 더 저렴하고, 젊은 느낌이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의 첫 차로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뉴 K3 (18~21년식) : 최저 1,070만 원부터
올 뉴 k3는 뉴 K3의 후속 모델인데요. 중고 감가가 많이 된 상황이라, 1500만원 이하의 예산으로 충분히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은 올 뉴 K3가 좀 더 날렵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좀 더 고급스럽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올 뉴 K3를 사는 게 더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K5 2세대 (15~18년식) : 최저 1,020만 원 부터
기아의 대표 중형 세단 K5는 2015~2018년 모델이 1500만원 이하로 구매 가능하며,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및 편의 사양과 안전 기능이 특징입니다. 이 모델은 동급 차량인 쏘나타와 자주 비교되지만, K5는 더 젊고 스포티한 이미지로 인식됩니다.
🔹더 뉴 K5 2세대 (18~19년식) : 최저 960만 원부터
더 뉴 K5는 2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좀 더 외관이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바뀌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개선되어 디자인이나 기술면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보시면 됩니다. 최저가는 1,190만 원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에, 1500만원 중고차 추천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니로 (16~19년식) : 최저 1,270만 원부터
2016~2019년 사이에 출시된 기아의 니로는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소형 SUV로, 스타일리시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입니다. 도시와 고속 주행 모두에서 뛰어난 연비를 제공해 유지비 절감이 가능하며, 베뉴보다 큰 사이즈를 선호한다면 코나와 니로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토닉 (17~21년식) : 최저 1,050만 원부터
기아에서 출시한 소형 SUV인 스토닉은 아쉽게도 지금은 단종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귀엽고 사이즈도 작아서, 도시에서 출퇴근용으로 적합한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중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스토닉을 살 바에는 돈을 좀 더 보태서 셀토스로 가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스토닉이 좀 작긴 작습니다. 다만 저처럼 작은 차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스토닉 중고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도 최저 1,050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꽤 합리적입니다.
🔹스포티지 4세대 15~18년식 : 최저 1,190만 원부터
기아의 대표 SUV 스포티지입니다. 스테디셀러이기도 하죠. 이 차는 워낙 많이 팔리기도 했고, 지금도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중고로 사면 별탈없이 오래 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잔고장도 별로 없고, 패밀리카로도 충분한 공간과 주행이나 성능 면에서도 빠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평타 이상인 차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꽤 많습니다.
🔹더 뉴 쏘울 16~19년식 : 1,180만 원부터
그닥 인기가 없는 차량이지만, 중고로 구매하기에는 괜찮은 더 뉴 쏘울입니다. 소형 SUV 치고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디자인이 조금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남자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박스카이면서 동글동글한 쉐입이라 여자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경쟁 차량으로는 현대 코나, 쌍용의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다른 조건이 같다면 티볼리를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은데 가성비면에서 쏘울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더 뉴 프라이드 14~18년식 : 최저 490만 원부터
1500만원 이하 중고차 중에서 아주 저렴한 모델로는 더 뉴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14~18년식 모델은 최저 4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현대 액센트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종 되었다는 게 단점이지만, 근거리 주행용으로 나쁘지 않은 차량입니다.
3️⃣ 쉐보레
🔹올 뉴 말리부 16~18년식 : 최저 880만 원부터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는 중고 시장에서 가격 감가가 크게 되는 편입니다. 2016~2018년식 모델은 최저가 880만 원부터 시작해 1,500만 원 이하로 구매 가능하며, 현대 소나타와 기아 K5와 동일한 체급이면서도 더 저렴합니다.
올 뉴 말리부는 1.5리터 또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세련된 외관으로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올란도 16~18년 식 (단종) : 최저 1,030만 원부터
올란도는 살짝 각진 디자인때문에 호불호가 좀 있는 차량입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최저가 1,030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한 차량인데요. 단종은 되었지만, 옵션이나 공간, 주행 안정성 등을 따져봤을 때 나쁘지 않아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있는 편입니다. 2~3열 폴딩 가능하여 장거리나 차박용으로도 가능합니다. 뒷좌석 승차감이 별로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저렴한 가격으로 상쇄한다면 큰 불만없이 탈 수 있는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쿼녹스 18~19년식 (판매 일시 중단) : 최저 1,220만 원부터
이 차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현재 판매가 일시 중단된 쉐보레의 중형 SUV입니다. 출고가가 생각보다 비싸서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었는데, 중고로 구매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행 성능이나 옵션, 안정성 면에서는 크게 단점이 없는 차량입니다. 중형이라 실내 공간도 넉넉하고요. 다만 인기 없는 비주류 차량이라서 나중에 되팔때는 감가가 많이 될거라는 것도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캡티바 17~18년식 : 최저 1,290만 원부터
쉐보레 캡티바 17~18년식 모델도 1,500만 원 이하로 구매가 가능한 차량입니다만, 디자인이 좀 낡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투박하기도 하고, 세련된 맛이 없습니다. 그래도 뼈대가 튼튼하고 주행감도 나쁘지 않아서 차량 상태가 괜찮다면 구매를 고려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올 뉴 크루즈 17~18년식 : 최저 830만 원부터
쉐보레의 대표적인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입니다. 아반떼, K3와 함께 거론되는 차량입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아반떼는 중고차 가격도 워낙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부담된다면 올 뉴 크루즈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 상태가 괜찮은 걸로 꼼꼼히 비교하여 구매하셔야 합니다.
🔹더 뉴 트랙스 16년식 : 최저 880만 원부터
더 뉴 트랙스는 도심 주행에 적합한 소형 SUV로 좁은 골목이나 주차 공간에서의 운전이 편리하며, 넓은 실내 공간과 잘 갖춰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연비가 좋은 이 차량은 엔진 소음과 제한된 고급 사양 및 첨단 기술, 그리고 일부 운전자가 지적한 동력 성능의 부족함이 단점이지만, 1,500만 원 이하의 예산으로 소형 SUV를 찾는다면 여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4️⃣ 르노 삼성 자동차
🔸뉴 QM3 17~20년 식 : 최저 950만 원부터
장점은 뛰어난 연비와 컴팩트한 크기 (도심 주행 및 주차 용이)입니다. 또, 유럽스타일의 세련된 외관이 돋보이며, 내부도 편안하고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만, 상대적으로 낮은 엔진 출력과 덜 역동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주행감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소형 SUV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도심 주행과 일상적인 사용에 적합하지만 더 넓은 공간이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원한다면 좀 더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QM5 네오 14~16년식 : 최저 770만 원부터
가족용 차량이나 장거리 여행용으로 적합한 중형 SUV입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특히 디젤 모델은 주행 성능도 상당히 강력합니다. 그러나 연비와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 선호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하여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QM6 16~19년식 : 최저 1,240만 원 부터
QM5와 마찬가지로 QM6 역시 가족용 차량이나 장거리 여행용으로 적합합니다. 실내 공간도 넓고,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으면서 디자인도 괜찮은 차량입니다. 중고차 가격 감가가 많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거부감이 없다면 중형 SUV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SM3 네오 17~18년 식 : 최저 690만 원부터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연비, 적당한 동력 성능을 제공하는 차입니다. 아반떼, K3, 크루즈와 경쟁하는 차량입니다. 가격은 제일 저렴한 편이라 예산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차입니다.
🔸SM5 노바 17~18년식 : 최저 850만 원부터
르노 삼성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실내 공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입니다. 잔고장 별로 없고, 내구성이 좋은 편입니다. 비즈니스 세단이나 가족용 차량으로도 무난하죠. 소나타, K5, 말리부 등과 비슷한 체급의 차량입니다. 단종되어 너무 아쉬운 차량 중 하나인데요.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이라 중고차로 구매해도 낡은 티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게, SM5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SM6 16~20년식 : 최저 790만 원부터
또 다른 르노의 중형 세단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준대형’을 노린 차량입니다. SM5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입니다. 넓은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마감, 편안한 승차감이 SM6의 장점입니다. 거기에 1.6리터 터보 엔진은 뛰어난 연비와 함께 충분한 동력 성능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많이 감가되어 저렴하게 구매는 할 수 있으나, 보험이나 유지비도 감안하여 구매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XM3 20년식 : 최저 1,390만 원부터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로, 준중형~중형 SUV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지금 봐도 옆모습이 예술이죠.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쉐입이 상당히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외관만 보고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그런데다 성능도 무난하고, 가격도 착한 편이어서 출시 이후 꾸준히 수요가 많았습니다. 현재 중고 시세는 최저 1,390만 원선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여기에 부대 비용을 더하면 1,500만 원에 간신히 걸릴 것 같은데요. 잘 따져보시고 예산을 넘지 않게 살피셔야겠습니다.
5️⃣ 쌍용 자동차
🔸뉴 스타일 코란도C 17~18년식 : 최저 990만 원부터
코란도C는 쌍용의 대표적인 컴팩트 SUV입니다. 디젤 엔진이라 강력한 토크와 함께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하며, 오프로드 및 눈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차입니다. 가족용, 레저용으로 적합하며, 도시와 시골 모두 운전하기 좋은 차량입니다. 중고 시세는 최조 990만 원부터 시작이 됩니다.
🔸티볼리 에어 16~17년식 : 최저 880만 원부터
쌍용의 인기 SUV 차량 티볼리입니다. 티볼리는 일반, 에어, 아머로 나뉘는데요. 에어는 트렁크가 좀 더 넉넉한 편입니다. 그래서 짐을 많이 싣고 다니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면 더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최저가 880만 원부터 시작하니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죠. 현대 니로, 코나, 쉐보레의 트랙스, 르노의 XM3 등과 비교를 많이 하는 차량입니다.
🔸티볼리 아머 17~19년식 : 최저 1,120만 원부터
위에서 말한 것처럼, 티볼리 아머는 에어보다 트렁크가 좀 더 좁습니다. 바디 길이도 에어보다 좀 더 짧은 게 특징입니다. 연비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타고 다니기 나쁘지 않습니다. 아머는 17~19년식이 최저 1,120만 원입니다. 실내도 넓고, 차체도 높아서 초보 운전자가 운전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1500만원 중고차 추천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인기 중고차인데요. 의외로 15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중고차 종류가 많지 않나요?
선택지가 넓은 만큼, 여러분도 다방면으로 비교하셔서 좋은 중고차를 구매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남이 하는 말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맘에 드는 차를 사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니 팔랑귀는 접어 두시고, 소신껏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