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고급 SUV
아큐라 ADX 등장
한국 진출은 언제?
혼다의 고급 브랜드 아큐라가 소형 럭셔리 SUV 2025 아큐라 ADX를 새롭게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혼다 HR-V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ADX는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3만 5천 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가성비를 갖춘 프리미엄 SUV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봄 북미 출시 예정인 ADX는 BMW X1, 볼보 XC40 등 고급 소형 SUV와 직접 경쟁을 예고한다.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처럼, 아큐라는 1986년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탄생한 혼다의 고급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신뢰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미국과 캐나다의 중산층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새로운 아큐라 ADX는 HR-V의 158마력 자연흡기 엔진 대신, 약 200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부드럽고 효율적인 주행을 위한 CVT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기본 전륜구동(FWD)과 옵션으로 사륜구동(AWD)을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은 최대 50%의 동력을 후륜으로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아큐라 ADX 내부는 최신 기술로 가득차 있다. 기본형에도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9인치 터치스크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되며, 상위 트림에는 15스피커 Bang & Olufsen 오디오 시스템과 360도 카메라 같은 고급 옵션이 추가된다.
아큐라의 한국 진출 가능성은 어떨까. 혼다코리아의 이지홍 사장은 지난 5월 “한국에서도 고급형 브랜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2024년 안에 아큐라의 국내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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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ADX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국산 SUV와 독일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ADX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