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마력 전기 파워트레인 탑재
463km 주행거리 인증
하이퍼 SUV 엘레트라 출시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한국판매법인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의 신규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상위 트림인 ‘엘레트라 S’보다 약 3,000만 원 저렴한 1억 4,900만 원으로 책정돼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612마력의 강력한 듀얼 모터와 상시 사륜구동(AWD), 1회 충전으로 463㎞를 주행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이동 가능한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고급 사양…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에 더해, 엘레트라는 첨단 기술과 고급 사양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전방 카메라와 연동되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야간 주행 시 상대 차량의 눈부심을 줄이면서 안전성을 높였다.
실내 역시 15.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열에도 8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맞춤형 옵션으로 완성되는 ‘나만의 엘레트라’
엘레트라는 단순히 성능과 사양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옵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외장 색상, 22인치 휠,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스포츠 페달 등 세부적인 옵션을 통해 고객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차량을 완성할 수 있다.
이는 고급 전기차 소비자들이 점점 더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로터스, 한국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엘레트라는 단순히 합리적인 가격을 넘어 강력한 성능과 첨단 사양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럭셔리와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하이퍼 SUV로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출시된 하이퍼 GT ‘에메야’와 함께 엘레트라는 로터스의 하이퍼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