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성능
9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11월 26일 출시
오는 11월 26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토요타의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가 주목받고 있다. 9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뛰어난 연비와 성능 개선, 고급스러운 사양으로 돌아왔다. 이번 모델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토요타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국산 중형 세단 시장의 대표 모델인 현대 그랜저와도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캠리는 토요타의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 적용하여, 기존 모델보다 더 강력한 186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은 이전보다 더 정숙하며, 주행 시 더욱 부드러운 전환을 통해 연비와 주행성을 모두 개선했다. 특히, 복합 연비는 약 17.1km/ℓ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보다 경제성이 우수하다.
안전성 면에서도 신형 캠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자랑한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인식,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능이 기본 제공되며,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조 장치도 장착되었다. 특히 교차로 충돌 회피 보조와 긴급 조향 보조 기능은 캠리 하이브리드가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고로, 캠리 하이브리드는 XLE Grade와 XLE Premium Grad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각의 기본 가격은 4,800만원과 5,36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XLE Grade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뛰어난 연비와 기본 사양을 제공하며, XLE Premium Grade는 추가 편의 및 고급 사양이 더해져 더 높은 만족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내부는 어떨까? 캠리 9세대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실내 공간과 편의 사양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기본 모델인 XLE Grade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열선 스티어링 휠, 전동식 후면 유리 선쉐이드와 같은 고급 편의 장비가 포함된다.
XLE 프리미엄 트림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JBL 스피커 시스템, 3-ZONE 공조 시스템 등의 옵션이 추가로 들어가며, 더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캠리 하이브리드의 넓은 실내와 더불어 2열 열선 시트와 충분한 뒷좌석 다리 공간은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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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형 세단 뛰어넘어
그랜저까지 넘본다..!
토요타코리아는 캠리 하이브리드가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그랜저와 같은 국산 경쟁 모델과도 견줄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비록 캠리의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탁월한 연비와 내구성, 높은 브랜드 신뢰도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거란 판단이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성능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현재 전국 토요타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국내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