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준대형 세단, K7 중고차 가격을 알아보고 계신가요? K7은 기아의 자존심이었던 모델로, K8이 나오기 전까지 그랜저의 대항마로 꾸준히 판매되었던 차량입니다. 2009~2021년식 K7 중고차 시세를 전체적으로 정리했으니 구매를 고려 중이시라면, 아래 정보를 주의 깊게 읽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K7 중고차 가격 시세표 (09~21년식)
2009년부터 2021년까지의 모든 K7 중고차 시세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가격은 무사고 차량 기준인 점 참고해 주세요.
연식 | 차이름 | 가격(만원) |
---|---|---|
09-11년식 | K7 | 260~900 |
11-12년식 | 더 프레스티지 K7 | 390~1,019 |
13-16년식 | K7 하이브리드 | 899~1,349 |
12-16년식 | 더 뉴 K7 | 450~1,650 |
16-19년식 | 올 뉴 K7 | 850~2,690 |
16-19년식 | 올 뉴 K7 하이브리드 | 1,000~2,820 |
19-21년식 | K7 프리미어 | 1,510~3,360 |
19-21년식 |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 1,799~3,580 |
09-11년식 K7
- LPG 2700CC : 260~580만 원
- 가솔린 2400CC : 380~580만 원
- 가솔린 2700CC : 399~780만 원
- 가솔린 3500CC : 350~900만 원
09-11년식 K7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V6 3.5L 엔진이 장착된 VG350 모델은 제로백 6.3초, 우수한 고속주행 안정성으로 특히 박수를 받았네요. 또한, 기아 자동차의 K 시리즈를 적용한 모델이며, 2010년 9월까지는 준대형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만, K7 초기 모델의 단점으로는 하부소음이 심각하며, 준대형 세단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 고급차라는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 내부 마감재(특히 하위 트림의 플라스틱 재질),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으로 인한 승차 불편감 등도 단점으로 작용하였습니다.
K7 초기형 모델 (09-11년식) 중고차 구매를 할 때, 이런 부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09~11년식 K7 중고차 가격은 260만원부터 9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11-12년식 더 프레스티지 K7
- LPG 3000cc : 390~599만 원
- 가솔린 2400cc : 485~1,019만 원
- 가솔린 3000cc : 499~800만 원
- 가솔린 3300cc : 550만 원
더 프레스티지 K7은 2012년 11월 크게 변화된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입니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이 전작과 상당히 달라졌으며, K9과 유사한 전면부 디자인을 채택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전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된 고급서룽 내부 인테리어가 K7의 위상을 좀 더 높여주었고요. 특히, 리어램프 디자인이 마세라티와 비교되면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큰 소음으로 지적받았던 부분 역시 개선되어, 정숙성이 향상되었습니다. 가솔린 라인업에 한해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로워암 재질이 주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되여 차량의 핸들링 및 주행 성능까지 개선하였습니다.
다만, 3.3 노블레스 모델의 LED 턴시그널이 삭제되어 아쉬움을 남겼고, 개선되긴 했지만 그랜저에 비해 소음이나 승차감이 살짝 부족하다는 비교도 많이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식이 꽤 되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가 여전히 많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13-16년식 K7 하이브리드
- 하브 2400cc : 899~1,349만 원
2013년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파워트레인이 그랜저 HG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하며,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습니다. 현재 중고차 가격은 899~1,349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네요.
12-16년식 더 뉴 K7
- LPG 3000cc : 530~1,090만 원
- 가솔린 2400cc : 450~1,650만 원
- 가솔린 3000cc : 738~1,290만 원
- 가솔린 3300cc : 1,030~1,550만 원
- 가솔린 3500cc (수출형) : 1,160만 원
더 뉴 K7은 2012년 11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면과 후면이 크게 변경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전 모델에 비해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멋스럽게 꾸민 것이 포인트입니다.
기존 엔진 라인업은 유지하면서 부가적인 옵션을 추가했으며, 가솔린 라인업에는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이 모델부터 북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엔카에도 3500cc 수출용 모델 매물이 한 대 있더라고요.
더 뉴 K7 중고차 가격은 1,000~1,500만 원 사이로 구매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16-19년식 올 뉴 K7
- LPG 3000cc : 850~2,450만 원
- 가솔린 2400cc : 1,030~2,420만 원
- 가솔린 3000cc : 1,349~2,350만 원
- 가솔린 3300cc : 1,070~2,690만 원
- 디젤 2200cc : 950~2,720만 원
2016년부터 2019년식 올 뉴 K7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주목받는 중대형 세단입니다. 이 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람다 Ⅱ개선형 3.3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향상된 승차감은 운전자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일부 모델에서 토크 스티어 문제가 지적되었으며, 경쟁 모델 대비 상품성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2019년 모델의 경우 주요 변경점이 적지만, 전체적으로 이 차량은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선택지로 남아 있습니다. 중고차 시세는 2천만 원 중반 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16-19년식 올 뉴 K7 하이브리드
- 하이브리드 2.4 : 1,000~2,820만 원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출시된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적인 주행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이 차량은 LED 헤드램프와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통해 세련된 외관을 갖추었으며, 효율적인 연비와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최신 안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환경 친화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중고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중고 시세는 범위가 넓은 편이지만 최소 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 후반대까지 다양한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19-21년식 K7 프리미어
- LPG 3000cc : 1,510~2,950만 원
- 가솔린 2500cc : 1,690~3,160만 원
- 가솔린 3000cc : 1,790~3,360만 원
- 디젤 2200cc : 2,490~3,130만 원
또 한번의 페이스리프트로 탄생한 K7 프리미어 (19~21년식)입니다. 이 차량은 새로운 2.5L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더욱 강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있고요.
전면과 후면 디자인의 주목할 만한 변화와 함께 풀체인지급의 내부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이테크 기능, 특히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대형 내비게이션과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되어 트렌드를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준대형 세단이지만, 30대도 좋아할만한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랜저와의 경쟁에서 상품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일부 옵션에서 차별화가 덜 되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품질과 스타일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차량의 완성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모델입니다.
연식이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만큼, K7 프리미어 중고 시세는 적게는 1천만 원 중반대에서 많게는 3천만 원 초반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19-21년식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 하이브리드 2400cc : 1,799~3,580만 원
마지막으로 19-21년식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친환경적인 운전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결합한 우수한 세단이지요. 이 모델은 향상된 연비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옵션 선택에서의 제한적인 부분들이 있고, 일부 운전자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비해 다소 부드러운 주행감에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차량은 연비, 스타일 및 편의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도, 특정 부문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는 모델입니다. 현재 중고 시세는 천만원 대 후반에서 3천 중반대까지 다양한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K7 실제 차주들의 평가 모음
K7 (2009~2021년식) 차량에 대한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통해 파악된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 연비: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연비 효율성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K7은 연비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 주행성능: 매끄러운 주행성능과 특히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 편안한 거주성: 넓은 내부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으로 인해 장거리 운행 시 피로감이 적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 디자인 및 외관: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인해 많은 차주들이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 신뢰성 및 품질: 차량의 신뢰성과 전반적인 제조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 단점
- 소음 및 진동: 특정 모델에서 엔진 소음과 진동에 대한 불만이 나타납니다.
- 트렁크 공간: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배터리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가격대비 특성: 일부 모델은 가격 대비 기대되는 특성이나 옵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 유지비용: 일부 차주들은 유지비용이 높게 느껴진다고 언급했습니다.
- 일부 모델의 품질 문제: 특히 오래된 모델에서는 부식, 노후화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단점은 개별 차주의 경험과 차량 상태, 유지 관리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적인 사용 경험을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차로 K7 사도 괜찮을까?
K7은 중고차 구매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해당되는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 가성비 중시: K7은 경쟁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공합니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더욱 경제적인 가격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편안한 주행 및 넓은 공간: K7은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장거리 운행이나 가족용 차량으로 적합합니다.
- 연비 중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연비가 매우 우수합니다. 연료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구매자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 디자인 및 스타일: 세련된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선호하는 구매자에게 K7은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매 전에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 차량 상태 확인: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차량의 상태를 면밀히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고 이력, 유지 보수 기록, 주행 거리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 모델별 특성 고려: K7의 각 모델과 연식에 따라 성능, 편의 사양, 연비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 유지비용: 차량의 유지비용,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 등 장기적인 유지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K7은 많은 장점을 가진 차량이지만, 개인의 요구사항과 차량의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사전 조사를 해보고, 시승도 해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K7 중고차 가격과 연식 별 차량의 특징을 살펴봤는데요. 이렇게 글로만 읽어서는 완벽히 차량에 대해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중고차는 누가 어떻게 탔느냐에 따라 상태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구매 전 시승은 필수입니다.
중고차 사이트를 여러군데 찾아 보면서, 많은 손품 발품을 통해 최적의 중고차를 겟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