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중고차 종류와 가격을 정리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많은 분들이 기름값 적게 드는 차를 찾고 있습니다.
소형차는 차 가격도 그렇지만 보험료와 세금도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죠. 그래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소형 SUV 인기는 꾸준한 편입니다.
그럼 가성비 좋은 소형 SUV 중고차 종류와 가격을 함께 확인해 보시죠!
소형 SUV 중고차 종류 및 가격
1) 현대 코나
현대 자동차의 코나입니다. 코나 중고차는 2017년식부터 2023년식까지 매물이 있습니다. 비교적 최신 차량이라, 디자인도 올드하지 않고 부품 수급이나 A/S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아래 가격표는 2017~2018년식의 매물로, 무사고 기준인데요. 가장 저렴한 매물이 920만 원입니다.
- 코나 2023년식 신차 가격 : 2,486~3,323만 원
- 코나 17~18년식 중고차 시세 : 1,000~1,500만 원
2) 현대 베뉴
현대의 대표적인 소형 SUV 베뉴입니다. 배기량 1,598cc이며, 가솔린 엔진을 쓰고 있습니다. 19년식 중고 매물이 약 1,100~1,300만 원 사이입니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아담해서 귀여운 느낌이 들고요. 전면부 그릴이 와플같아서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특이해서 좋더라고요.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편. 주차도 편리하고, 연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어서 소형 SUV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차량입니다.
- 2023 베뉴 신차 가격 : 2,146~2,413만원
- 베뉴 19~20년식 중고 시세 : 1,100~1,300만 원
3)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기아의 소형 SUV인 니로입니다. 엉덩이(?)가 눌린 느낌의 디자인이 독특하죠. 딱 보면 니로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라서 연비가 탁월합니다. 1일 주행 거리가 많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차가 아닐까 싶네요. 16~18년식 중고 매물이 약 900~1,200만 원 사이로 나와 있습니다.
- 니로 2024 신차 가격 : 2,713~3,376만원
- 니로 2017년식 중고차 시세 : 900~1,200만 원
4) 기아 셀토스
소형 SUV 판매량 1위인 셀토스입니다. 스포티지보다 한 단계 아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시 이후 많은 판매량을 올린 베스트셀링 차량인데요. 실제로 봐도 디자인 너무 깔끔하고 예쁘더라고요. 소형이지만, 내부도 넉넉한 편이고, 연비도 좋고, 승차감이나 주행 성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죠.
현재 19-20년식 중고 셀토스(1.6) 시세가 약 1,300~1,50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신차 가장 낮은 트림이 2,186만 원부터 시작인데, 인기가 많은 차라서 그런지 중고 가격이 그렇게 싸진 않습니다.
- 기아 셀토스 신차 가격 : 2,186~2,903만 원
- 셀토스 19~20년식 중고 시세 : 1,300~1,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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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아 스토닉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기아 스토닉입니다.
2017년 처음 출시되었고, 기아의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모델이었습니다. 엔진 유형은 터보차저가 장착된 1.0리터 3기통 엔진, 1.2리터 4기통 엔진, 1.4리터 4기통 엔진, 1.6리터 CRDi 4기통 디젤 엔진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2020년 판매가 중단되었고, 2021년부터는 파키스탄에서 조립 및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7년식 가장 오래된 스토닉 중고 매물 가격은 870~1,04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셀토스보다 좀 더 작고, 뒷좌석이 좀 좁다는 게 흠입니다.
건장한 성인 남성에게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고, 여자분들이나 혼자 주로 타는 분들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 중고 시세 : 870~1,050만원
6) 쉐보레 트랙스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입니다. 2013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튼튼하고 연비가 좋고 가격도 저렴한 가성비 차량으로 꽤 많이 팔린 차량입니다.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지금은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모델은 살짝 올드한 느낌이 들긴 한데, 2016년식 트랙스 중고차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500~650만 원 사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트랙스는 정말 가성비 하나만큼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출퇴근이나 마트용으로 짧은 거리 주행을 위한 차량으로 좋아 보입니다 .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4 신차 가격 : 2,188~2,880만 원
- 트랙스 2016년식 중고 시세 : 500~650만 원
7)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2020년 최초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입니다. 배기량 1,341cc로 소형 SUV에 속하고요. 사이즈는 트랙스보다 좀 더 큽니다.
20년식 중고 매물이 1,400~1,600만 원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신차와 비교하면 1천만 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디자인도 멋지고, 연비와 공간, 주행성능 등 다방면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차량입니다.
- 트레일블레이저 2024 신차 가격 : 2,699~3,339만 원
- 트레일블레이저 2020년식 중고 시세 : 1,400~1,600만 원
8) 르노 QM3
르노 삼성의 소형 SUV인 QM3입니다. 현재 단종된 상태며, 15~16년식 중고 매물이 600~80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비교적 적은 연식과 짧은 주행거리임에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소형 SUV라고 생각이 듭니다.
- QM3 중고 시세 : 700~900만원
9) 르노 XM3
르노의 또다른 소형 SUV인 XM3입니다. XM3는 지금도 계속 판매중인 차량입니다. 뒷좌석 실내가 좁다는 평이 있지만, 디자인도 세련되고, 주행성능과 연비, 편의사양 등 대체로 좋은 평이 많습니다.
비교적 신차라서 그런지 중고 매물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1,100~1,300만 원 대로 시세가 형성 되어 있네요.
그래도 신차 가격에 비하면 중고로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차량입니다. 특히 여성 차주분들이 선호하는 면이 있습니다.
- 르노 XM3 신차 가격 : 2,235~2,864만원
- XM3 20~21년식 중고 시세 : 1,100~1,300만 원
10) 쌍용 티볼리
쌍용의 소형 SUV 티볼리입니다. 이번에 2024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왔는데, 전면부 디자인이 꽤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티볼리는 기본 옵션이 좀 부족한 편이라, 옵션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요.
그래도 가격이 일단 저렴해서 가성비로는 이만한 차량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역시 호불호 별로 없이 깔끔하고요. 아래 표를 보시면, 15~18년식 티볼리 중고 매물이 500~700만 원 사이로 구매가 가능한 게 보이시죠?
가성비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운전 연습이나, 짧은 주행 거리용으로 필요한 차량이라면 티볼리 적극 추천입니다.
- 2024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신차 가격 : 2,312~2,719만 원
- 티볼리 15~18년식 중고 시세 : 500~700만 원
11) 기아 쏘울
기아자동차의 쏘울은 2008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박스카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소형 SUV지만, 준중형 세단만큼 내부가 굉장히 넓은데요. 공간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중고차입니다. 쏘울 1세대&2세대 모델은 감가가 많이 진행되어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사회초년생 첫차로 매우 좋을 것 같아요.
- 쏘울 1세대 08~13년식 중고 가격 : 250~800만원
- 2세대 13~19년식 중고 가격 : 550~1,250만원
- 3세대 19~21년식 중고 가격 : 1,140~1,950만원
이상, 소형 SUV 중고차 종류와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유지비가 저렴하고, 사이즈가 작아서 운전하기도 편하고 주차 스트레스도 적다는 게 큰 장점인데요. 위 리스트를 참고하셔서 예쁜 소형 SUV 중고차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